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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회당 수천만원 받고 연기보다 연애 집중… MZ세대, 김정현·서예지에 뿔났다

[별별 Tallk] 여론 뭇매 맞는 서예지·김정현

입력 2021-04-15 19:00 | 신문게재 2021-04-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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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사진제공=오앤 엔터테인먼트)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던 동갑내기 배우 김정현(31)과 서예지가 연기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김정현의 소속사 분쟁으로 두 사람이 3년 전 연인관계였던 사실이 밝혀졌으며 당시 두 사람의 교제로 드라마 촬영에 악영향을 줬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MBC 드라마 ‘시간’을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았던 김정현은 드라마를 홍보하는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상대 여배우인 소녀시대 출신 서현과 거리를 두고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임해 논란을 빚었다. 통상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들이 친분을 과시하며 열정적으로 작품을 홍보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제작진과 방송사인 MBC 역시 적지 않게 당황했다. 

결국 김정현은 캐릭터에 과몰입한 탓에 섭식장애, 우울증 등을 앓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했다. ‘시간’은 멜로드라마에서 장르물로 전환했고 서현이 홀로 고군분투하며 드라마를 끝까지 책임졌다. 당시 방송가에서는 김정현이 교제 중이던 서예지와 결별의 충격으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최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김정현과 서예지의 대화내용은 당시의 소문을 어느 정도 뒷받침한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교제가 드라마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회당 수천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주연배우가 사적인 감정을 이유로 공적인 업무에 소홀했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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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불공정과 부당함을 받아들이지 않는 세대”라며 “두 사람의 교제가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공동체에 해를 끼쳤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굳게 입을 다물던 두 사람은 대중의 거센 비난에 뒤늦게 발표한 입장문에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서예지 측은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는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며 “김정현 측에게 확인 결과 드라마 하차는 서예지와 무관하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못박았다. 또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반면 김정현은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 입장문에서 서예지에 대한 언급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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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사진제공=tvN)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이번 사태의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철인왕후’로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던 김정현은 감정 기복을 콘트롤 하지 못하는 프로답지 못한 배우로 이미지가 하락했다. 더욱이 소속사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입장문도 개인 홍보대행사를 고용해 따로 배포했다. 홍보대행사 측은 김정현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예지 측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는 김정현과 문제 외에도 학교폭력 문제, 스태프 갑질 논란, 학력위조, PD와 교제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서예지가 과거 방송에서 스페인에서 대학에 재학했다고 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입학허가를 받고 재학하지 않았다는 소속사의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이번 사건으로 광고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으며 차기작인 ‘아일랜드’ 출연 역시 불투명해졌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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