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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CEO "신설되는 투자회사에 아마존 참여할 수도 있어"

입력 2021-04-15 14:14 | 신문게재 2021-04-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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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공동이용 협약식 참석하는 박정호 대표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1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농어촌 5G 공동이용’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주주 구성이 재배치된다면, 커머스에서 협력하고 있는 아마존 등의 회사도 전략적 투자자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CEO는 1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공식화한 SK텔레콤 인적 분할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전날 AI&디지털인프라 컴퍼니(SKT 존속회사)와 SK하이닉스 및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를 산하에 두는 ICT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ICT투자전문회사는 반도체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그간 통신사업의 그늘에 가려 있던 반도체, 미디어, 커머스, 융합보안, 모빌리티 등 뉴 ICT 자산을 분할해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겠다는 뜻이다.

존속법인은 SK브로드밴드를 자회사로 두고 통신사업과 IPTV,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하게 된다. 반면 신설회사인 투자전문회사 아래에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이 들어간다.

박 CEO는 “통상적으로 분할에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가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글로벌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투자회사에선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원스토어와 웨이브 역시 투자전문회사에 속할 예정이다. 박 CEO는 “이사회 결정을 해야 하지만, 원스토어와 웨이브는 당연히 투자전문회사로 간다”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다양한 주주가 참여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투자전문회사가 새로 생기는 만큼 사명도 고심 중이다. 박 CEO는 “사명 공모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정을 못했다. 좋은 것 있으면 알려달라”면서 “존속회사에는 텔레콤을 써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판단을 못내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반도체 분야 M&A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 CEO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출장이 자유롭지 않아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반도체 시장 재편이 너무 급격히 일어나고 있어. 국내에서 조그마한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큰 움직임을 준비하는 게 급해보인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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