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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7언더파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사소·올터마레이, 8언더파로 공동 1위…김세영·이미향은 3타 차 공동 7위

입력 2021-04-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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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유소연.(AFP=연합뉴스)

 

유소연이 2021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경기를 펼쳐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에는 유카 사소(필리핀)와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가 8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으로 자리했다.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통산 6승을 올린 후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선두와 1타 차로 이날 경기를 마쳐 3연 만에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에 이날 경기에서 티 샷과 아이언 샷은 무난했고, 그린에서 집중력을 과시하며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 3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놓친 티 샷을 날렸고, 그린을 놓친 홀은 4개 홀이었다. 그러나 퍼트 수 26개를 기록해 그린을 놓친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세영과 이미향은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와 3타 차를 보이며 공동 7위에 올랐다.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인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위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전인지 등과 함께 공동 14위,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박인비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에 자리해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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