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식음료 · 주류

[단독] 세종시, 남양유업 불가리스 생산 공장 현장조사

식약처 세종시에 2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 통보
세종시, 행정처분 앞서 확인절차 밟기 위해 조사 나간 듯
남양유업 세종공장 매출 40% 차지…타격 불가피

입력 2021-04-16 12:4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사진=남양유업)

 

세종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이 생산되는 세종공장으로 현장조사를 나갔다. 2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앞서 확인 절차를 밟기 위해 나간 것이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농축산과 직원들은 현재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나가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르면 이날 오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입장을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려달라고 세종시에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법 위반 사항은 식약처의 조사를 통해 확인됐지만, 이에 따른 영업정지 행정처분은 불가리스를 생산하는 공장이 위치한 관할 지자체인 세종시에서 내릴 수 있다.



남양유업은 세종시 공장에서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버터 등 유가공 제품을 생산한다. 증권가에 따르면 세종공장은 남양유업 전사 매출액의 약 4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의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질방관리청은 해당 연구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된 게 아니라며 예방 효과에 선을 그었다.

이후 식약처도 곧바로 조사를 실시해 “남양유업이 해당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점을 확인했다”며 “순수 학술 목적을 넘어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에 대한 홍보를 했다”며 남양유업을 고발조치했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에 따르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이날 남양유업은 “심포지엄 과정에서 (발표된)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린다”는 내용으로 공식 입장문을 냈다.

그러나 세포 실험 단계에서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 결과 불가리스의 인플루엔자(H1N1) 99.999% 저감 결과가 있었고 충남대 수의학과 보건연구실 연구에서는 코로나19 77.78% 저감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다시 한번 주장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