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세월호 7주기 여야 한목소리로 애도… ‘안전한 대한민국’ 약속

민주..."진실 밝히기 위한 노력 계속"
국민의힘..."유가족, 비통함 무력감 느끼지 않도록 할 것"
정의당 "세월호 비롯한 사회적 참사 잊지 않겠다"

입력 2021-04-16 12: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7주기 맞는 세월호 참사<YONHAP NO-1616>
세월호 참사가 오는 16일 7주기를 맞는다.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서 사이렌이 울리는 등 전국 각지에서 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기억하는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사진은 참사 7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선체 너머로 해가 저무는 모습. (연합)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여야는 한 목소리로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보내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7년 전 오늘, 우리는 304명의 아이들과 이웃을 잃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은 대한민국의 아픔과 충격으로 남아있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아픔을 견뎌내고 계신 가족들과 이웃들,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참사 이후 지금까지 3번의 공적인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침몰원인과 책임에 대한 규명도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며 “그렇기에 우리는 잊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허 대변인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사회적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과 특검을 통과시켰다”며 “그리고 지난 14일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할 위원들도 위촉된 만큼, 공정하고 독립적인 특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천하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안전은 국가의 책임’임을 잊지 않겠다. 다시는 이 같은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늘 기억하겠다.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묵념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께서 어린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데 죄책감과 상처를 갖고 있다”며 “비통함과 무력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당의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자식을, 가족을 가슴에 묻고 비통한 세월을 살아오신 유가족에게 위로의 손을 건네고 싶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유가족을 위로 했다.

또 윤희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세월호의 아픔을 정치적 이익이나 사익 추구에 이용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왜곡되거나 폄훼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의당의 강은미 원내대표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리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참사의 상처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비통한 죽음들도 있었다. 지켜드리지 못해 정말로 죄송하다. 그 모든 죽음들,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세월호라는 단어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비단 저뿐만은 아닐 것이다”며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바다로 가라앉는 것을 그저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국민들까지도 모두 그날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있다. 2558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누군가의 시간은 아직도 그날의 팽목항에, 책임을 져야 할 이들이 무죄 판결을 받던 재판장에, 진상 규명을 위해 유족들이 피켓을 들던 청와대 앞에 저마다의 기억대로 남겨져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모든 순간은 결코 참사가 남긴 결과가 아니라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정이다”며 “참사가 일어나게 된 진상을 명백히 규명해내고, 잘못을 저지른 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사고가 발생하게 된 구조를 뜯어고치는 것, 이 당연한 일들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라고 지지부진한 진상규명 과정을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의당은 세월호를 비롯한 모든 사회적 참사를 잊지 않겠다”며 “그리고 그 당연한 진실을 위해 여전히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가족들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의 곁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