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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과 만난 김종인 “제3지대 창당,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는 정치를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다"
"국민의힘, 선거에 이겨 상당히 붕 떠 있는 상황"

입력 2021-04-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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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금태섭 조찬 회동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의 제3지대 신당 창당 가능성과 관련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위원장은 16일 금 전 위원과 조찬 회동 후 광화문 개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정치를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다. 내 역할은 아무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사람이 정당을 만들려면 특정한 정치적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무슨 목적이 있나”라고 말했다.



다만 ‘금 전 위원이 창당하면 도울 생각인가’는 질문에 그는 “금 전 위원이 당을 만들지 안 만들지는 내가 모르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날 금 전 위원과 만난 배경과 관련해 “지난 재보선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위해 유세를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 총장과의 접촉설에 대해선 “내가 윤 전 총장과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아니다”면서 “나 스스로가 그런 짓은 절대로 안 한다”고 일축했다.

또한 현재 국민의힘이 당권을 놓고 내부 분열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선거에 이겨서 이 사람들이 상당히 붕 떠 있는 상황”이라며 “제발 좀 무엇이 선거 승리 요인이었는지 제대로 분석해서 대선까지 지지를 유지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민의당과 합당을 추진하는 것에 “솔직히 서울시민들이 두 당의 통합을 위해 오세훈 시장을 당선시켜줬나”라며 “그런 식으로 선거 결과를 해석하면 별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막연하게 합당하면 세가 늘어날 것 같은가”라며 “4·15 총선 전 ‘보수 대연합’을 한다고 했지만 선거 참패만 가지고 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 전 위원은 지난 12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이번에 이겼으니 모두 합치면 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혁신과 뼈를 깎는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국민의힘과는 기본적으로 생각이 다른 측면도 있다. 저는 들어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며 창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주훈 기자 shadedol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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