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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특수에 3월 극장가 '미소'… 코로나19 4차 조짐엔 '멘붕'

입력 2021-04-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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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씨네마
영화 ‘미나리’속 한 장면.(사진제공=판씨네마)

 

코로나19의 4차 유행을 앞두고 지난 3월 극장 관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3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체 관객 수는 326만 명으로 전월 대비 4.7%(14만 명 ↑), 전년 동월 대비 77.5%(142만 명 ↑) 증가했다. 매출액은 3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9%(14억 원 ↑), 전년 동월 대비 99.0%(150억 원 ↑)였다.

특히 한국 배우와 한국계 감독,배우가 대거 출연한 ‘미나리’의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외국영화 관객 수는 2020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전월 대비 17.9%(44만 명 ↑), 전년 동월 대비 87.8%(134만 명 ↑) 증가한 287만 명이었다. 3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전월 대비 17.7%(40억 원 ↑), 전년 동월 대비 111.0%(140억 원 ↑) 증가한 266억 원이었다.

특히 1월 개봉작인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3월까지 장기 흥행에 성공했고, 제78회 골든 글로브 어워즈 외국어영화상·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여우조연상(윤여정) 등을 수상한 미국 독립·예술영화 ‘미나리’가 3월 관객 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중년층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 관객층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속해 있는 한국상영관협회가 신작 개봉을 독려하기 위해 2월(직영관 1000원, 위탁관 500원)에 이어 3월에도 개봉영화(직영관 대상)에 대해 관객 1인당 1000원의 부금을 배급사에 추가 지급하면서 3월 개봉 편수도 증가했다. 3월 실질 개봉 편수는 전월 대비 7편 증가한 63편(한국영화 21편, 외국영화 42편)이었다.

올해 3월 관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1100-1400만 명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사태 이전 5년 동안의 3월 관객 수 규모와 비교해서는 침체 상태다. 특히 올해 3월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유행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3월 마지막 주말 57만명 대였던 주말 관객수가 4월 첫째주 41만, 둘째주 28만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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