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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울린 영화 '집으로' 할머니, 하늘의 ★되다

입력 2021-04-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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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의 할머니
영화 ‘집으로’에 출연했던 2002년 당시의 김을분 할머니와 8살 유승호의 모습.(연합)

 

영화 ‘집으로’의 김을분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김 할머니의 유가족은 “할머니가 1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 18일 전했다. 김 할머니는 2002년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에서 시골의 외할머니 역으로 당시 8살이던 상우 역의 배우 유승호와 호흡을 맞췄다.

도시에서 자란 깍쟁이 외손주와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할머니가 쌓아가는 남다른 연대는 당시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을분 할머니는 이 영화로 대종상영화제 최고령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영화 ‘집으로‘는 지난 2019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18년 만에 재개봉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명세만큼이나 개인적 고충도 겪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유명세를 견디지 못한 김 할머니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고향 충북 영동을 떠나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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