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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란 임명 두고 여야 기 싸움… 여 “능력 많이 인정받았다” VS 야 “방역에 혼란과 방해줄 것”

권영세 "의학보다 정치 앞세운 인사"
강민석 "예방 의학 전문가...국민들 코로나19 이해 기여"
강훈식 "실질적인 능력 많이 인정 받은 분"

입력 2021-04-19 14:31 | 신문게재 2021-04-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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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기획관에 기모란 교수<YONHAP NO-3623>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방역기획관에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연합)

 

청와대가 방역기획관직을 신설하고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임명한 것을 두고 여야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능력을 많이 인정받은 인사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방역에 혼란과 방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기 기획관을 정치적인 인사라고 몰아 부치며 임명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기 기획관이 지난해 1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국은 지금 일단 환자 발생 수준으로 봤을 때 백신 구매가 그렇게 급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19일 YTN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백신이 급하지 않다고 얘기하더니 지금 상황이 어떤가”라며 “일부 외신에서는 우리나라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6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얘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 기획관은 아무 근거 없이 코로나19 확산이 광복절 집회 때문이라고 한 분”이라고 지적하며 “의학보다 정치를 앞세워 오히려 방역에 혼란과 방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야권은 기 기획관이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의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한 점이나, 남편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점도 들어 기 기획관의 임명을 ‘보은인사’ ‘코드인사’라고 주장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야당의 공세에 정부여당은 기 기획관의 임명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기 기획관의 임명을 두고 “방역정책에서 전문성 및 소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방역과 백신 업무를 동시에 맡아온 기존의 사회정책비서관실에서 방역만 담당하는 비서관실을 따로 만들어 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도 최근 기 기획관 임명을 두고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국민들의 코로나19 이해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정책비서관실이 기존에 하던 업무 가운데 일부를 분리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질병관리청을 통제하기 위한 ‘옥상옥 신설’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강훈식 의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기 기획관 본인이 실질적인 능력을 많이 인정받았다”며 “질병관리청과 이야기하는 소통 통로가 만들어졌다는 의미에서도 높이 사야 한다”고 기 기획관의 능력을 높이 샀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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