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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나선 '3N'…환경분야는 '글쎄'

입력 2021-04-20 15:54 | 신문게재 2021-04-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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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각 사)

 


 

‘ESG 경영’이 글로벌 경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ESG 경영은 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ESG경영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엔씨소프트다. 지난달 업계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방향과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실무 조직인 ESG 경영실도 함께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ESG경영위원회 신설 이전에도 엔씨소프트는 업계에서 ESG경영 선두 주자로 평가받았다. 지난해에만 홀로 191억원을 기부하며 국내 공시를 완료한 게임사 8곳의 기부금(약 291억원) 절반 이상을 담당했다. 아울러 고용 창출도 국내 상장된 게임사 중 가장 큰 증가 폭(12.5%)을 기록했다.



업계 맏형격인 넥슨과 넷마블은 본격적으로 ESG경영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문화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열심이다.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는 ‘작은책방 프로그램’이 있다. 작은 책방은 국내외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05년 경남 통영시 풍화분교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122곳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해외 8개 등 총 130개가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재활전문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청소년 코딩 대회 ‘NYPC’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 공식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에서는 게임문화체험관, 게임아카데미, 기부 및 봉사활동 등 총 3가지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의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불구하고 ESG경영 중 환경 부분에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행한 2020 ESG 평가에 따르면, 넥슨 개발 자회사 넥슨지티를 포함한 넷마블, 엔씨는 모두 환경 부문에서 D등급을 받았다. D등급은 관리체계 및 위험의 수준이 ‘매우 취약’을 뜻한다.

이와 관련 IT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업계는 최근 들어서야 ESG경영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환경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대중들이 민감하게 받아드리기 때문에 기업이미지 향상 차원이라도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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