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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천우희의 근거 '있는' 자신감… "우리가 나오니 봐야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음악까지 감성 자극

입력 2021-04-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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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당신의 이야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언론 시사회가 4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사진제공=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주)키다리이엔티 )

눈이 아닌 비 오는 12월 31일을 만나는 경우가 일생에 몇 번이나 될까.

 

오는 28일 개봉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편지를 통해 서로에게 위안과 용기를 전하며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옛날 감성’을 소환한다.조진모 감독은 “어떤 이야기에 선행되는 내용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누구나 ‘기다림’을 경험하지 않나. 그것이 어떻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지 담고 싶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말하고 싶었고, 그게 편지와 말,비로 표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을 시작하고 난 후가 아니라 누군가가 누구를 사랑하게 되는 도착점까지 도달하는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연애편지를 쓸 때의 설레임을 느꼈다말과 함께 “영화 속 배경이 2000년대 초반인데 그때 처음 먹었던 치킨마요의 맛이 강렬하게 남아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영화는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추억까지 소환한다. 서울과 부산을 오고가는 주인공들의 손편지에 더해 옛날 휴대폰과 헌책방, LP 등의 소품들이 등장하는것.

천우희도 “요즘 흔치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1990년대, 2000년대 감성이 느껴졌다”면서 에필로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극중 아픈 언니를 둔 소희는 집안의 철없는 막내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걷는 인물로 나온다. 우연히 언니의 초등학교 동창에게 편지가 오자 대신해 답장을 쓰며 영호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다소 뻔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에필로그는 관객에게 반전의 기쁨을 알린다. 결국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된다는 희망적인 메세지인 만큼 여성 관객들의 취향을 확실히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깜짝 결혼발표와 함께 최근 득녀한 강소라가 특별 출연을 해 반가움을 더한다. 분량이 주연 배우와 동급인데 이에 대해 조감독은 “영호에게 중요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면 설득력 있는 정도의 등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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