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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효주,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서 5타 차 역전 우승…5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째

박인비 공동 3위·유소연 6위·전인지 공동 7위…한국선수 LPGA 투어 200승 달성까지 4승 남겨

입력 2021-05-02 16:05 | 신문게재 2021-05-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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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가 2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2021 시즌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

 

김효주가 2021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 상금 160만 달러)에서 5타 차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 72·67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김효주는 이날 선두와 5타 차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2016년 1월 말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 이후 5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우승상금 24만 달러를 받았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비회원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효주는 그해 JTBC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 네 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기아 클래식 박인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한국선수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한국 선수 200승 달성까지는 이제 4승만을 남겨 놓았다.

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만 뛰었고 2승을 올리는 등으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상금왕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그 누구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경기를 마치면서 차츰 김효주가 과연 역전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했다. 그리고 후반 에서도 4타를 더 줄이며 먼저 경기를 마쳐 연장전 승부를 예상케 했다. 하지만 김효주는 정작 연장전에 대비한 퍼트 연습 보다는 대회를 즐기는 분위기였으나 끝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두와 5타 차 공동 8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5, 6번 홀과 8, 9번 홀에서 각각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으로 우승 경쟁에 발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11, 12번 홀에서 이날 세 번째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이후 14, 15번 홀에서 다시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남은 3개 홀 모두 파를 기록해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박인비와 1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하나 그린(호주)이 전반에서 2타를 줄였고, 후반 14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친 샷이 홀로 사라지며 이글을 기록해 17언더파로 치열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고, 16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1위로 나섰다. 하지만 1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경기를 마친 김효주와 공동 1위가 된 그린은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그린 주위에서 퍼터로 세 번째 샷을 했지만 홀을 멀리 벗어난 후 연장전 승부로 갈 수 있는 파 퍼트를 놓쳐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그린은 마지막 18번 홀 보기를 범해 김효주에 1타 뒤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하며 역전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2타 줄이는데 그쳐 올해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신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1위로 출발한 린시위(중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2타를 줄여 12언더파 276타로 6위를, 전인지는 1타를 줄여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은 2타를 줄여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4위, 지난해 코로나19로 이 대회가 열리지 못해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현은 5오버파 293타를 기록해 공동 57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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