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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현경,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2타 차 역전 우승…39년 만에 타이틀 방어

사흘 1위 달리던 김지영·김우정은 9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1-05-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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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우승
박현경이 2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2021 시즌 K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후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KLPGA)

 

박현경이 2021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에서 2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39년 만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이다.

박현경은 2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5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두 번째 시즌에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장식한 박현경은 같은 해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올리며 ‘2년차 징크스’를 말끔히 날렸다.



그리고 10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우승과 함께 K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을 받았다.

또 1978년 창설돼 한국 여자프로골프 첫 대회인 KLPGA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1980∼1982년 3년 연속 우승한 고(故) 구옥희 이후 39년 만에 박현경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초속 6m 안팎의 강한 바람 속에서 진행되어 선수들이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현경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FR 2번홀 티샷
박현경의 아이언 티 샷.(사진=KLPGA)
2타 차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박현경은 시작 홀인 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4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한 박현경은 9번 홀(파 4)에서 18m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로 사라져 버디를 잡으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12,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1위로 올라섰고, 1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지만 1~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김지영이 18번 홀(파 4)에서 홀 2m 거리의 연장전 승부을 펼칠 수 있는 버디 퍼트가 홀 오른쪽으로 지나가 박현경의 우승이 확정됐다.

박현경은 우승 인터뷰에서 “이 대회에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영광이고 꿈을 꾸는 것 같다.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9번 홀 18m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로 들어가는 순간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 이었다”면서 “첫 우승을 위해 개막전부터 열심히 했다. 그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좋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김지영.(사진=KLPGA)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1위에 자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던 김지영은 이날 1타를 잃어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김우정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지영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김우정은 1타를 줄렸다.

특히 김지영은 2016년, 2018년에 이어 KLPGA 챔피언십에서만 세 번째 2위를 차지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김우정
김우정.(사진=KLPGA)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데뷔 처음으로 3, 4라운드 맨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친 공동 1위 김효문은 2타를 잃어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임희정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임희정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해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하며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미는 이날 3타를 줄여 7언더파 281타로 김소이, 배소현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영암=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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