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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재영, ‘끗발’ 뮤비도 화제…“원조 걸크러시의 귀환” 환호

입력 2021-05-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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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발매된 이재영의 신곡 ‘끗발’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전체를 차지하는 음원사이트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4위에 랭크되고, 유튜브 조회수도 3일 현재 9만회를 넘어섰다.

이번에 공개된 ‘끗발’ 뮤직비디오에는 그간 K팝에서 주류를 차지하던 화려한 조명과 의상, 안무 등은 담겨있지 않지만, 빅밴드 반주에 맞춰 이재영과 현진영이 음악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50대를 넘어선 2명의 90년대 빅스타의 행복한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음악을 오롯이 감상하고 함께 리듬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특히 이재영의 변신은 고혹적이고 아름답다.

25년전 ‘대단한너’ 활동 당시의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재영에게 ‘원조 걸크러시’의 호칭을 수여한바 있는데 25년이 지나 이제는 원숙미와 부드러움, 섹시한 매력에 고급스러움이 더 해졌다.

가히 여성 솔로가수의 완성형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환상마져 들게 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베테랑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한 것도 이 뮤직비디오의 장점이다.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빅밴드를 구성하면서 호흡한 모습이 너무나 완벽하다.

재즈 피아노계의 베테랑 배장은, 재즈보컬 양지를 비롯 박근, 김수윤, 박제신등 신진 아티스트들까지 한무대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행운은 많지 않다.

‘끗발’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오민 감독 (빅슨 커뮤니케이션)은 이승철, 신승훈, 바비킴, 케이윌, 마마무 등 대중가수를 비롯해 국악, 클래식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이자 CF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진짜 뮤지션들의 음악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함께하는 음악의 행복함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재영의 신곡 ‘끗발’은 현진영의 프로듀싱으로 지난 27일에 발매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재영의 유튜브 채널 ‘재영의길 camino de Jaeyoung’에서 뮤직비디오와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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