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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YG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에이핑크와 '잠시만 안녕'

입력 2021-05-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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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손나은. 사진=mok studio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새 출발을 알렸다.

3일 YG는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손나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손나은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손나은은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전방위적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청순하고 건강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손나은은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완판녀’로 주목을 끌며 트렌드세터다운 스타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저녁같이 드실래요’, 영화 ‘여곡성’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꾸준히 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의 출연 소식도 알린 상황이다.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손나은이 향후 연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기존 에이핑크 멤버인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이에 손나은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 동안 함께해준 멤버들, 판다들, 플레이엠 식구들 그외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멤버들과 회사와 함께 신중히 고민 끝에 내린 저의 선택을 이렇게 전하려고 한다”며 “잠시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고 언제든 한마음 한뜻으로 또 다시 모여 에이핑크로써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앞으로가 더 빛날 에이핑크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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