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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배우자 도자기 대량반입 의혹에 사과...“세관당국과 검토하고 조치하겠다”

"과거 영국에 근무할때 영국 소품 취미로 구입...지난달까지 3200만원 매출 발생, 도자기 판매액은 정확히 기억 못해"

입력 2021-05-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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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참석한 박준영 해수부 장관 내정자<YONHAP NO-3611>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가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배우자의 ‘도자기 대량 반입’의혹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세관 당국과 검토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4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참석한 박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제기에는 거듭 사죄하고 해운 산업 재건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박 후보자는 도자기 대량 반입 의혹 질의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치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관세법 위반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관세청하고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협의 중에 있다”며 “향후 의견이 나오면 그 의견대로 무조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후보자는 “이 문제가 너무 커졌고 아내도 힘들어해서 현재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라며 “향후에도 카페 운영을 안 할 것이다. 현재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자기를 들여온 경유에 대해서는 “제가 3년간 영국 대사관에 근무할 때 아내가 영국 소품이나 이런 부분들을 취미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그 물건을 세관을 통해서 들여왔다”며 “2019년 정도에 제 퇴직 이후 생활을 걱정하다가 ‘카페를 운영하면 어떻겠느냐’고 생각했고 2019년 말에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운영하다 보니 손님 중에 소품을 원하는 분들이 있어 판매 행위가 일부 이뤄졌다”고 의혹을 인정하며 “소매업 등록 관련해서 지적을 많이 받았고, 지적을 받자 바로 소매업 등록을 했다”고 부연했다.

또 박 후보자는 수익과 관련해서는 “2020년부터 지난 4월 16일까지 카페에 3200만원 정도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도자기 판매액은 와이프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하는 부분이다. 본인이 지금 상태에서 추정하면 10% 내외 정도가 추정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과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할 당시 배우자가 다량의 도자기를 구매한 뒤 관세를 내지 않고 반입했다는 의혹과 이를 불법으로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아 청문회 시작전부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두고 “일본 측에 투명한 정보공개와 안전성 검증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며 “해양환경,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수입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을 철저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관련 정보도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국내 수산물의 소비도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자는 어촌 소멸 문제를 두고 “최근 5년간 어가 수와 어가인구가 20% 이상 감소하는 등 연안·어촌 지역이 소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역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운산업 재건 사업을 두고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해운업계의 선복량 확충을 지원하고, 진해신항 건설 등 항만 인프라도 적기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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