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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청년들 우울감 ‘위험수위’… 고위험군도 많아 효율적 대책 시급

입력 2021-05-05 13:38 | 신문게재 2021-05-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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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9∼29세 청년들의 우울감이 위험수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위험군도 상대적으로 많아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은 5일 ‘2021년 4월 이슈 통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전국 성인 19∼70세 2063명을 대상으로 우울 위험군 여부를 조사한 결과, 19∼29세의 25.33%가 10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에서는 27점을 만점으로 하고 10점 이상이면 우울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19∼29세의 25.33% 수치는 30대의 24.16%는 물론 40대(18.67%), 50대(18.67%), 60세 이상(13.24%)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그만큼 위험 수준의 우울감이 청년들에게 훨씬 많다는 것이다.



특히 20점 이상으로 심한 수준의 우울감을 겪고 있다는 19∼29세 비율도 4.58%로 조사됐다. 이 역시 30대(2.31%)나 40대(3%), 50대(1.45%), 60세 이상(3.3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 연령대에서 우울감이 정상 수준인 0∼4점인 경우는 49.06%였고, 가벼운 수준(5∼9점)은 25.61%였다.

최근 2주간 죽음 또는 자해를 생각한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19∼29세의 경우 16.98%가 ‘그렇다’고 답해 평균치인 13.43%를 웃돌았다. 전반적인 우울감 정도 조사에서도 6.36점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후남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들 청년층의 우울감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정확히 분석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년들의 우울감이 다른 연령대보다 심각한 것은 명확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및 지원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임 선임연구위원은 “청년들의 우울감 비율은 물론 고위험군 비율까지 상대적으로 높은데도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심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진 관계부처와 시도 협의체에서도 대응책에는 청년층의 우울 지원 방안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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