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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면세한도 올려달라… 이웃 중국·일본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입력 2021-05-05 13:58 | 신문게재 2021-05-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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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찾아보기 힘든 공항면세점<YONHAP NO-2863>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

 

면세점업계가 코로나19(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 면세한도 상향을 공식 요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주요 면세점과 한국면세협회 등은 면세한도 상향을 정부에 공식 요청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른 시일내 건의서를 작성해 정부에 공식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면세한도는 7년째 600달러(약 67만원)에 머물고 있어 상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민총소득은 2014년 1570조원에서 2020년 1940조원으로 23.6% 증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 역시 같은 기간 3095만원에서 3747만원으로 21% 상승했다.



특히 중국 정부와 같은 다소 전향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은 하이난을 중심으로 내국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면세특구를 조성하고, 면세한도 또한 3만위안(약 520만원)에서 10만위안(약 173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그 결과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은 지난해 세계 면세점 1위에 등극했다.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발표한 2020년 매출 기준 세계면세점 순위에 따르면, CDFG의 지난해 매출은 66억300만유로(약 8조8521억원)로, 전년 60억6500만유로(8조1978억원) 대비 8.1%나 상승했다. 국내는 물론 대부분 국가들의 면세점 매출이 일제히 급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굳이 중국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웃 일본 또한 면세한도가 20만엔(약 205만원) 수준으로 우리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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