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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비즈니스 프랑스 스마트혁신 국제 심포지엄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관련 프랑스와의 협력은 많은 시너지 창출 의견 제시

입력 2021-12-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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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과 관련 ‘비즈니스 프랑스’와 스마트혁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스마트시티,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한국센터는 전날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앰배서더 인천에서 스타트업을 통한 스마트혁신이란 주제로 2021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해 스마트시티·스타트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도시, 스마트시티 혁신 시너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최근 몇 년간 스타트업 분야에 빠른 성장세를 이끈 프랑스의 정책과 경험을 나눴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계기로 프랑스와의 스타트업 육성 협력이 내실 있게 발전해 가고 오늘 우리가 함께 내딛은 혁신의 발걸음이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의 미래를 밝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선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은 프랑스 스마트시티 분야 트렌드 및 코로나 상황 속에서 주목받은 스타트업 서비스들을 소개하면서 “메타버스 등 한국의 기술력과 창의력이 빛을 발할 분야가 많고 이에 대한 유럽 내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지금이 바로 한국 스타트업이 유럽에 진출할 적기”라고 조언하며 “한국의 많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계 펠르랭 전 장관은 프랑스 스타트업 육성 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를 기획 추진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13년 입각해 디지털경제, 통상담당 장관을 거쳐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프렌치테크 서울 솔로몬 무스(Solomon Moos) 대표는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오랜 문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스타트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과 관련 한국과 프랑스는 유사한 점이 많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쥴리앙 카츠(Julien Cats) 주한 프랑스 부대사는 “혁신의 나라로 변하고 있는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도시인 인천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시의 혁신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 시대에 기술을 통한 연결 그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이슈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 중심에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 계획과 정책,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스타트업 기술과 혁신 등 3개의 세부 주제별로 전문가 세션이 진행됐다.

세션1에서 에르베 봐기욤(Herve Boisguillaume) 프랑스 환경 및 영토계획부 담당관은 프랑스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를 위한 프랑스 공공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한국센터 김소형 센터장이 나서 스탠포드 연구소에서 인천 송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프랑스와 인천의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사례를 중심으로 크리에티브 벨리 반기안 상무와 인천 스타트업파크 심원보 센터장이 발표를 맡아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국의 스타트업의 피칭도 진행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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