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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수산생명의학과, 2021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우수상 수상

입력 2022-01-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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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수상
선문대 수산생명의학과 학생들이 한국과학창의재단 2021년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선문대 제공
선문대는 수산생명의학과 학생들이 한국과학창의재단 2021년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하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연구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행 과정에서는 교수 등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대학에서 300여 개의 연구팀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처 100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심사를 통해 우수 성과를 거둔 13개 팀에게 우수상이 주어졌다.

수산생명의학과 조아현, 홍수민, 정지호, 은지수, 주창훈 학생으로 구성된 선문대 연구팀은 수인성 구리 노출이 어류에 미치는 생태독성평가 지침 마련을 주제로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수인성 구리 노출에 따른 어류의 내성 한계 확인, 혈액학적 생태 독성 확인, 안전 농도 및 한계 농도 기준 지표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구리 노출로 인한 어류의 독성작용 구명을 위한 기본 지침을 마련하고 수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생태 독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또 한국수산과학회 국제 학술 대회 등에 포스터를 각각 발표했다.

그 중 한국해양생명과학회에서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고, 연구 결과는 지난달 31일 한국수산과학회 국내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을 지도한 김준환 교수는 “힘든 연구 과정을 성실히 수행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를 통해 수산생명학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환 교수는 현재 선문대 수산생물독성학연구실에서 LINC+사업단의 기업연계형 다학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후학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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