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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지방대 학생모집, 경쟁률 양극화-미달 우려…추가모집 가능성

서울-지방권 정시 경쟁률 격차↑, 3대 1 미만 59개교 중 49개교 지방대
비인기 지역대학들 "추가모집 불가피" 전망

입력 2022-01-09 14:06 | 신문게재 2022-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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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관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시정보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브리짓경제DB)

일반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서울-지방권 대학 간 경쟁률 격차가 전년도보다 더 벌어지면서, 미달 사태를 막기 위한 지방대들의 추가모집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서울 소재 대학별 2022학년도 정시 평균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건국대 7.21대 1 △경희대 5.16대 1 △고려대 3.72대 1 △광운대 6.95대 1 △국민대 6.12대 1 △삼육대 9.57대 1 △덕성여자대 7.3대 1 △동국대 6.0대 1 △동덕여대 8.5대 1△서강대 5.34대 1 △성균관대 4.7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대 4.13대 1 △서울과학기술대 4.86대 1 △서울여대 7.0대 1 △성신여대 6.57대 1 △숙명여대 4.93대 1 △숭실대 7.51대 1 △연세대 4.76대 1 △이화여대 4.15대 1 △중앙대 10.05대 1 △한양대 4.94대 1 △한국외국어대 6.41대 1 △홍익대 12.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서울 소재 대학 대부분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모집인원 증가, 약학대학 등 합격 기대감, 자연계 교차 지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로학원이 지역별 경쟁률(서울 소재 대학 37개교, 지역대학 106개교)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권 대학은 평균 6.0대 1, 지방대는 3.4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5.1대 1, 2.7대 1보다 상승했지만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정시 지원자는 서울권 16만8171명, 지방권 20만5024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4만5022명, 2만7470명 증가하면서 인(In)서울 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지방권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역대는 인지도 높은 서울 소재 대학의 제2캠퍼스, 약대 등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경쟁률 1대 0 미만인 대학은 지방권 16개교, 서울권 1개교였다. 정시는 가·나·다 군별로 한 차례씩 총 3회 지원이 가능하다. 사실상 미달이라고 볼 수 있는 경쟁률 3대 1 미만은 59개교, 이중 49개교는 지방 소재 대학이었다.

정시 선발 후 결원이 발생한 대학은 추가모집 기간을 활용해 충원에 나선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추가모집에 나선 175개교 중 서울 등 수도권 소재 대학은 전년도보다 선발 규모가 480명 늘어난 1502명, 지역대학은 2만3767명으로 1만4837명 증가했다.

경쟁률 양극화, 인서울 쏠림현상, 비인기 지방대 관심 저조 등으로 대규모 미충원이 예상되는 지역대학들은 다음달 말 이뤄지는 추가모집이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지역거점국립대와 지역 주요 사립대들도 경쟁률이 상승했으나, 일부 지역은 양극화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성호 대표는 “지방권 소재 대학 가운데 상당수 인지도가 낮은 학교들은 추가모집, 미충원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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