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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건설사’, 올해 1분기 2만2000여 가구 분양

입력 2022-01-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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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청주그리니티 조감도 (2)
더샵 청주그리니티 조감도. (포스코건설)

 

올해 1분기 5대 건설사가 전국에서 2만2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는 전국 36곳에서 1~3월 2만2789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 7571가구(19곳), 지방 1만5218가구(17곳)로 나타났다.

5대 건설사는 아파트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어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작년 1순위 청약 295만5370건 중 ‘톱 5’ 건설사에 88만2580건이 몰려 전체 29.8%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대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는 가격 상승 폭도 남달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입주 5년 미만 아파트 기준 5대 건설사 3.3㎡당 평균 매맷값은 3260만원으로 평균 2787만원보다 16.9% 높았다.

자체 브랜드에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단지의 품질이 좋고, 입지 선정도 남다르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몰린 것이라는 게 부동산인포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에도 이들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에서 ‘더샵 청주그리니티’를 1월 분양 예정이다. 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중대형 타입(전용면적 85㎡ 초과) 비중이 42.4%로 높은 편이다. 포스코건설은 전남 광양 성황도이지구에서도 ‘더샵프리모 성황’ 486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에서 ‘래미안 포레스티지’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49~132㎡ 총 4043가구 중 23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월 14일 1순위(해당) 청약을 진행하며, 24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현대건설은 1월 경기 구리에 565가구 ‘힐스테이트 구리역’, 용인에 3731가구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GS건설은 서울 강북구에 1045가구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를, 대우건설은 대구 달서구에서 아파트 993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규모의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 청약을 오랫동안 기다린 대기 수요가 많은 만큼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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