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성현.(사진=올댓스포츠)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데뷔 두 번째 출전 대회인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총 상금 75만 달러)에서 ‘톱 3’에 올랐다.
김성현은 27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아바코 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 공동 19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하고 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대 기록을 작성한 김성현은 지난해 7월 일본골프투어(JGTO) 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올해 콘페리 투어를 뛰고 있는 안병훈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를, 배상문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1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브랜던 하킨스(미국)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더우쩌청(중국)과 동 타로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