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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철 한라대 교수,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회장에 선임

입력 2022-04-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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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사진
권영철 한국그린빌딩협의회 신임 회장(한라대 교수).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가 최근 노보텔 서울 강남호텔에서 2022년 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으로 권영철 한라대 건축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4기 임원진 선출 및 회장 이·취임식, 그린빌딩 기술상 시상식과 함께 2021년 사업보고·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예산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KGBC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총 707명의 개인회원과 146개사의 단체회원이 가입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KGBC는 학회 부설연구소 설립과 현재 수행 중인 녹색건축인증(G-SEED) 외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학회부설연구소 추진과 관련해 설립·운영규정 초안을 마련했으며 인증기관 추진과 관련해 지진안전인증, 교육시설안전인증 등 인증·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자격요건 준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무 관청을 기존 환경부에서 국토교통부로 변경했다. 지난해 2월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정관변경안이 승인된 이후 환경부에 관련서류를 제출, 관계기관간 조율을 거쳐 최근 정관변경 허가서를 수신했다.

KGBC는 내달 중 한국과학기술회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기존 사무실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5길 6에서 최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에 위치한 과학기술회관 임시사무실로 이전을 마쳤다. 내달 증축관 사무실 인테리어 완료 후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녹색건축 기술을 적용해 녹색건축인증 본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컨설팅기업 등을 대상으로 그린빌딩 기술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친환경계획그룹 청연(대표 김학건) △베르데코(대표 천혜림) 등 2곳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에코다움(대표 임세영) △나비환경컨설턴트(대표 김한도) △네드(대표 원종연) △연암ENC(대표 정성영) △에너텍유나이티드(대표 방영호) △에이블에코(대표 송영호) △이지컨설턴트(대표 유환태) △EAN테크놀로지(대표 신지웅) △에스비환경디자인(대표 장현숙) △센솔루션(대표 손원득) △녹색건축인증연구소(소장 김선화) △그린툴(소장 성기선) △HnC건설연구소(대표 조승연) 등 13곳이 선정됐다.

권영철 신임 회장은 “그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건축적 대안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다”며 “역대 회장의 노력으로 규모를 날로 키워가고 있으며 분기별 협의회지 발간, 매월 그린빌딩포럼 개최, 매주 뉴스레터 발간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KGBC 활동을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SNS, 유튜브 등 홍보방안을 추진하고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정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GBC 활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WGBC, USGBC, BRE, APN 등에 속한 18개국 멤버들과 국제 공통의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교류, 그린빌딩 및 기술개발현황 공유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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