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시황 · 증시분석

[특징주] '보호예수 해제' 앞둔 카카오페이, 52주 신저가 경신

입력 2022-05-02 11:5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20502102839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카카오페이가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오버행 ’(잠재적 매도물량)우려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56%) 내린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0만9500원에 출발한 카카오페이는 장중 10만80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달 28일 기록했던 52주 신저가(장중 10만9500원)를 다시 썼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주식 6235만1920주와 제3자 배정물량 1389만4450주를 합친 총 7624만6370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오는 3일 해제된다. 이는 카카오페이 총 주식발행수의 57.5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특히 카카오페이 2대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한 1389만4450주에 대한 6개월 의무보유 기간이 만료되면서 알리페이의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보호예수 기간 만료에 따라 알리페이는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 주식 5101만5205주(지분율 38.68%)를 모두 매도할 수 있게 됐다. 만일 알리페이가 보유 주식을 모두 매도한다면 카카오페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