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2022)’에 불참한다.
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식적인 불참 사유는 알려진 바 없지만 6월 10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컴백 준비에 매진하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에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 (Permission to Dance)’ 두 곡이 모두 후보에 올라 수상 후보 기준으로는 7개 노미네이트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첫 수상했으며, 이후 2019년 ‘톱 듀오/그룹’, 2020년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등 4관왕의 쾌거를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