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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엔저수혜주를 찾는 당신, 이 책부터 읽어라!

[책갈피] 세계경제입문

입력 2022-05-12 18:00 | 신문게재 2022-05-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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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입문|저자 아사쿠라 게이|역자 오시연(사진제공=지상사)

전세계의 모든 정부가 악재의 공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외에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공급망 장애까지 엎친 데 덮친 상황이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약 15% 올라 34를 넘어섰다. 이는 장기 평균치인 20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신간 ‘세계경제입문’은 ‘주식이 거품이라는 거짓말’이라는 부제로 출간됐다. 주가 상승과 자원가격이 점차 오르는 작금의 시대를 예언이라도 한 듯 페이지마다 결의에 차 있다. 

저자인 아사쿠라 게이는 일본의 경제 애널리스트이며 (주)애셋 매니지먼트 아사쿠라의 대표다. 엔저가 최저인 요즘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 아닌 ‘잃어버린 40년’을 향해가고 있다는 일각의 평가로 봤을 때 ‘굳이 읽어야 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적어도 기관이 아닌 개미에 속한다면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 재해 대책비, 코로나 대책비, 사회보장비, 방위비 등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끝없이 발생하는 자금 수요를 이해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국가 부채를 가늠하고 있다면 정부가 항상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켜서 빚을 탕감해 왔음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임금과 물가가 오르던 시대와 거품 붕괴를 거쳐 지금처럼 임금과 물가가 오르지 않게 된 현실을 대조하고 검증한다. 더불어 중국의 야심과 앞으로 시진핑 정권의 행보, 미국과 숙명적으로 대립하기 등의 과정을 하나하나 차분히 풀어냈다. 왜 자국의 IT 기업을 그토록 짓밟는지는 중국 공산당의 지원으로 대륙을 점령한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과거를 보면 이해가 쉽다. 그저 괴씸죄의 일종이라고 여겼던 사람이라면 중국의 주변국이자 한때 미국 땅을 모두 사고도 남을 달콤한 버블을 만끽한 일본인 저자의 시각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아사쿠라 게이는 바이든 정부가 추구하는 친환경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최근 이상기후를 보면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탈탄소를 둘러싼 세계의 현실과 그 움직임을 비웃는 듯 상승하는 자원 가격. 이 아이러니한 실태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앞으로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엄청난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위기감을 피력한다. 

그가 고객을 위해 발행하는 경제 리포트에서 예측했던 최근 몇 년간의 일들이 모두 적중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주시하는 ‘주식시장 강세’ 흐름은 눈여겨볼 만하다. 국내 주식에 뜬 파란불과 치솟는 달러로 쉽게 미국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저자는 “주식시장에 돈이 몰릴 여건이 조성돼 있으며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일 시기가 임박했다”고 강조한다. 개미들은 환호하고 기업들은 뜨끔할 정보로 가득한 책의 후반부에는 엔저수혜주를 찾는 이들이 눈여겨볼 일본 추천 주식에 대한 소개로 빼곡하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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