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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권영세·박보균·원희룡 장관 임명

윤 대통령...박진·이상민·박보균·원희룡 장관 4명 임명강행

입력 2022-05-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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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하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YONHAP NO-4511>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

13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권영세 통일부·박보균 문체부·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임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국회에서 채택됐으나, 박 후보자, 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적격인사로 판정한 바 있어 추후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로써 전체 14명의 신임 장관 가운데 윤 대통령은 박진·이상민·박보균·원희룡 장관 4명에 대해서 임명을 강행했다.

윤 대통령이 이들의 임명을 강행하면서 한동훈 법무·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나머지 4개 부처의 장관 임명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윤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도 요청하면서, 다음주 임명 강행을 사실상 예고했다.

다만 이날도 윤 대통령은 ‘40년 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도 임명을 보류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부결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부결 되면 당분간 추경호 기획재정부 겸 경제부총리가 총리 대행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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