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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펜트하우스청담' 145억원 사상 최고가 경신…‘초고가 리그’는 호황

입력 2022-05-22 13:50 | 신문게재 2022-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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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전반적인 집값 안정세 속에서도 ‘그들만의 리그’인 초고가 아파트는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집값 양극화가 역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22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는 지난달 28일 14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를 공개한 2006년 이후 아파트 매매가 중 역대 최고가다.

직전 최고가 단지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268㎡(120억원) 보다는 25억원 높은 금액이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지난해 12월 파르크한남에게 최고가 자리를 내줬지만 이번에 재탈환한 것이다.

최악의 ‘거래절벽’ 속에서도 초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약 5개월간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총 5406건이었다. 이 중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51건으로 전체의 0.94%를 차지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1월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3만89건이었다. 50억원 이상 거래는 갤러리아포레(53억), 상지리츠빌카일룸2차(52억5000만원) 두건 뿐이었다. 전체거래의 0.0066% 수준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다주택자들을 투기꾼으로 규정하고 각종 규제를 가하면서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초고가 아파트 몸값이 급등했다고 분석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서울 강남·서초구와 용산구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서초구와 용산구는 전주 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각각 0.07%, 0.05% 올랐다. 강남구 역시 전주 0.02%에서 0.03%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반면, 노원구(-0.04%)와 서대문구(-0.03%), 마포구(-0.02%) 등의 경우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대체로 매물이 증가하고 (집값이) 소폭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됐지만 강남·서초·용산구는 20억원 이상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서울 전체 집값은 보합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주택가격의 양극화는 통계로도 드러난다 . KB부동산 월간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7722만원이다. 한강을 기준으로 권역을 나눠보면 강남권(11개구) 아파트 평균 가격은 15억2548만원으로, 10억1128만원인 강북권(14개구) 대비 5억1420만원 높았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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