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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수 더 늘려" vs "못 늘려"...신통기획 철회하는 강남

입력 2022-05-22 15:52 | 신문게재 2022-05-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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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참여를 신청했던 단지들 사이에서 철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임대 비율 등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6일부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철회여부에 대한 찬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29일 ‘제13차 대의원회의’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철회 투표를 진행해 80% 찬성으로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반포4차는 신통기획 참여 이전에 실익이 없다는 판단으로 지난해 11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나 조합원들 중심으로 참여 요구가 강해지며 투표를 거쳐 올해 1월 최종 합류했다. 하지만 다시 신통기획 철회를 추진하는 이유는 조합이 기대했던 가이드라인 예상이 빗나가면서 주민들 불신이 커 졌기 때문이다.

당초 조합은 신통기획 대상지 조기선정을 기대했지만 선정 가능성은 물론 일정도 불투명하고, 층고 완화에 따른 기부채납 등 모든 행정절차 부분에서 서울시와 엇갈리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실익이 없다”고 판단 한 것이다.

조합은 앞서 기존 가구수 1572가구에서 17% 증가한 1840가구로 재건축을 계획했으나 서울시는 주택 공급 효과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가구수를 60%까지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조합은 주변 사례를 감안해 가구수를 30%(2051가구) 가량 추가로 늘려 제출했다. 이 경우 전용면적 51㎡로 가구 수를 더 확보하게 된다. “조합이 받게 될 면적이 줄어들게 되는 셈”이라며 중대형, 고급화 단지를 기대했던 주민들 반발이 거세졌다.

신반포4차가 최종 철회할 경우 신통기획 1호 사업으로 선정됐던 오금현대 아파트에 이어 사업을 철회한 두번째 사례가 된다. 오금현대도 서울시가 예상보다 높은 임대 아파트 비율(20.6%)을 제시하면서 주민 반발로 사업이 철회됐다.

신통기획 추진에 따른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는 단지들이 늘어날 경우 서울시 주택정책 방향에 변화가 예상된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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