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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코로나19 확진’ 후 첫 출전 PGA 투어 찰스 슈왑서 시즌 2승 도전

토머스, PGA 챔피언십 이어 2주 연속 우승 노려…PGA 투어 2연패 달성한 이경훈도 출전

입력 2022-05-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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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사진=KPGA)

 

임성재가 코로나19 확진 후 첫 출전하는 2021-2022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총 상금 84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지난 12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출전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되어 기권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이번 시즌 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PGA 챔피언십도 불참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복귀한 임성재는 PGA 투어 홈 페이지에 발표된 파워 랭킹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PGA 투어 전문가들이 임성재의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훈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이경훈은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2연패에 성공,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경훈
이경훈.(AP=연합뉴스)

 

임성재와 이경훈의 시즌 2승 사냥은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 70·7209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스코티 셰플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이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주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토머스는 이 대회에 3번 출전해 2020년 대회서 공동 1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파워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워 랭킹 1위에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피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렸지만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 10번째 출전하는 스피스는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파워 랭킹 2위에, PGA 챔피언십 준우승자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려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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