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제니 (사진=각 SNS)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 갤러리’에는 ‘[공식] 방탄소년단 갤러리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해당 성명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뷔가 아닌 20대 청춘 김태형으로서의 삶 또한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뷔와 제니 두 사람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행복한 만남 이어나갈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남녀가 차량에 동승한 사진이 퍼지며 “뷔와 제니가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주장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뷔와 제니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을 각각 ‘V’와 ‘J’로 표기한 것,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제주도 방문한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 과거 뷔가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했다가 급히 취소한 것 등을 근거로 이들의 열애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양 측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