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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제니, 만남 적극 지지”…방탄소년단 갤러리 성명문 게재

입력 2022-05-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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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제니 (사진=각 SNS)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 갤러리’에는 ‘[공식] 방탄소년단 갤러리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해당 성명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뷔가 아닌 20대 청춘 김태형으로서의 삶 또한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뷔와 제니 두 사람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행복한 만남 이어나갈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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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성명문에 다수의 방탄소년단 팬들은 아미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속사 입장도 안나왔는데 자기들이 뭐라고 성명문을 냄?”, “남들이 보면 오해할 듯”, “일부 팬들이 저렇게 입장 밝히는거 불쾌하네요”, “저기 안티 팬 사이트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남녀가 차량에 동승한 사진이 퍼지며 “뷔와 제니가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주장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뷔와 제니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을 각각 ‘V’와 ‘J’로 표기한 것, 두 사람이 같은 시기에 제주도 방문한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 과거 뷔가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했다가 급히 취소한 것 등을 근거로 이들의 열애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양 측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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