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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회장, 현장경영 강화…3개월간 전국 14곳 사업장 방문

입력 2022-05-26 11:06 | 신문게재 2022-05-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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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25일, (오른쪽부터)구자은 LS그룹 회장, LS일렉트릭 권봉현 자동화CIC 부사장, ㈜LS 명노현 사장이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 드라이브 판넬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양손잡이 경영’을 위해 국내 주요 계열사의 현장 경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S에 따르면, 구 회장과 ㈜LS 명노현 대표이사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경영을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구 회장은 앞선 4월과 5월에는 LS전선의 자회사인 GL마린의 해저 전력 케이블 전용 포설선 ‘GL2030’의 취항식과 군포시의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인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도 참여한 바 있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우선 충남 아산에 위치한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을 시작으로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토리컴은 귀금속 리사이클링(Recycling)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귀금속 추출 생산 라인을 돌아본 후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용 소재의 비중을 더욱 높여, LS니꼬동제련과 토리컴이 첨단 산업 분야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힘 써달라”고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LS일렉트릭 천안과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스마트팩토리 관련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향후 로봇 사업 등을 접목하여 자동화 분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청주사업장은 다포스포럼에서 인정한 국내 두번째 ‘세계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이라는 자부심으로 선진화 된 대한민국 제조 공정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향후 구 회장은 6월에는 경상권의 LS전선 구미·인동사업장,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메카피온·LS메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7월에는 전라권에 있는 LS엠트론,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후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사업 현황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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