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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22-06-14 12:25 | 신문게재 2022-06-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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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
김진현 LG이노텍 특허담당.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은 김진현 특허담당(상무)이 57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 상무는 LG이노텍 임직원들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출원 활동과 국내 소재·부품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정부가 수여하는 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다.

김 상무는 기술 개발 초기단계부터 신규 아이디어의 경쟁력과 차별성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여,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세분화한 특허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특허 출원부터 권리확보에 이르는 LG이노텍만의 체계적인 특허개발 프로세스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은 최근 5년(2017~2021년)동안 카메라, 전장, 기판 분야에서 국내 4299건, 해외 1333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김 상무는 또 표준특허를 포함한 ‘전략특허’ 250여건을 별도 지정해 집중 관리해, 회사의 매출 확대와 로열티 수익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특허분석 시스템인 TAAPs(Technology Analyzer & Advisor based on Patents)를 개발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IP(지식재산) 연구개발(R&D) 전략수립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 상무는 “LG이노텍은 임직원들이 연구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을 확실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허출원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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