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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북핵 문제 및 글로벌 현안 논의… 윤 대통령 “北, 대화 테이블 복귀 위해 3국 공조해야”

바이든 "한미일 3각 협력 매우중요"
기시다 "북한의 추가적 도발 행위 심각하게 우려"

입력 2022-06-3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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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한미일 정상<YONHAP NO-6644>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담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에 체류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국이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각)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처음으로 같이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이 끝난 뒤 대통령실은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당면한 지역 및 글로벌 문제 대응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와 같은 기본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한미일간 협력이 긴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3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아울러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국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북핵문제가 한미일 모두에게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약 25분간 진행됐으며, 회담장 중앙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양쪽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서로 마주보는 구도로 대화가 진행됐다.

이번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 중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형식의 대화가 지속되면서 3각 공고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북한이 지속해서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번 역사적인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개국 회담이 열린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도록 만들 것이며 국제사회와 공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북한을 비롯한 추가적 도발 행위의 가능성이 점점 더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 당시 확인된 미일 동맹, 한미 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포함해 한미일 공조 강화가 불가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이번에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에 대해 “어제 국왕 만찬에서 잠깐 대화를 나눴고, 오늘 상당 시간 AP4 (아시아·태평양 4개국)회의를 했다”며 “제가 받은 인상은 기시다 총리와 한일의 현안들을 풀어가고, 또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했다”고 말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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