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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수주전에 정부 직접 나섰다

韓-체코 원전 업체간 협력 기반도 확대 기대

입력 2022-06-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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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추진국인 체코와의 협력 강화에 직접 나서고 있다.

체코가 두코바니 지역에 1200메가와트(MW)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는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8일 체코를 방문해 ‘원전 세일즈’에 나섰다. 이번 체코 방문에는 산업부 외에도 방위사업청,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가 현지에 총출동해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원전 수주 활동을 펼쳤다. 윤석열 대통령도 30일 오후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한·체코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원전 수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각) 오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전과 첨단산업인의 밤’ 행사에서는 양국 정부 관계자, 원전산업 기업인 등이 참석해 원전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9개 기업·기관과 체코 21개 기업·기관이 10개의 원전·수소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중 9건이 원전 분야로, 설계와 제조, 건설 등 전 주기에 걸쳐 한국·체코 원전 업체 간 MOU가 체결됐다.

그중 한국전력기술은 체코 엔지니어링 기업 TES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TES는 1992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체코 및 슬로바키아 지역 원전에 대한 안전해석과 시운전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기술과 TES는 이번 협약을 통해 △APR1000 안전해석 △발전소 인허가 및 현지 법규 관련 기술 자문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기술 김성암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뿐만 아니라 후속 체코 원전 건설 및 유지보수 분야까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체코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체코 언론인들이 미디어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도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한수원은 지난 20일부터 2주간 체코와 폴란드 언론인을 초청해 한국형 원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체코와 폴란드는 한수원이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나라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2주간 진행하는 언론인 초청 행사에서 첫째 주는 체코, 둘째 주는 폴란드 언론인들이 참여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언론인 초청 행사는 체코·폴란드 언론인들에게 국내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해외 원전 수주 역량을 직접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코는 지난 3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입찰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 입찰제안서를 접수한다. 총사업비는 8조원 규모로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입찰에 참여해 경쟁하고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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