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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에 전력 수요 크게 증가, 공급은 예년 수준…예비력 낮아

수요 최대 95.7GW, 공급 100.9GW, 예비력 최저 5.2GW
정부, 추가 예비자원·연료 확보·수요 관리 등 추진

입력 2022-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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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요금 인상…저소득층 부담↑<YONHAP NO-2659>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주택가의 전기계량기(연합)

 

올 여름은 더위에 전력 수요는 크게 늘지만 공급은 예년 수준으로 전력 예비력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내놓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돼 전력 수요는 91.7~95.7GW로 전망됐다. 최대 전력 수요(95.7GW)는 전년 최대 실적(91.1GW, 7월 27일)보다 높을 전망이다.

원자력발전 가동 증가에도 노후 석탄발전 폐지 등의 영향으로 공급 능력은 100.9GW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7월 27일) 최대 공급능력 실적(100.7GW) 보다 소폭(0.2GW) 높은 수준이다. 이에 올 여름 전력 예비력은 5.2~9.2GW로 예상됐다. 전년(7월 27일) 대비 4.4~0.4GW 줄어든 수준이다. 최저 예비력 5.2GW는 최근 4년(2018년~지난해) 여름철 예비력 실적(2018년 7.1GW, 2019년 6.1GW, 2020년 8.9GW, 지난해 9.6GW)과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부는 추가 예비자원 확보와 수요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총 9.2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 추가 예비자원은 평시에는 가동하지 않지만 예비력이 일정 기준 이하로 하락 시 동원한다. 이어 자발적 수요 감축과 신한울 1호기(원전) 등 신규 설비 시운전, 발전기 출력 상향 등을 단계별로 가동해 적기에 예비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최근 글로벌 연료 수급난에 대비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용 연료의 여름철 필요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공공 분야 수요 관리에도 나서 280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준수와 조명 끄기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력 수급 위기 시 냉방기 순차운휴 등 추가 절전에 동참토록 한다.

또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 수급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다음 날 예비력 하락 예상 시 추가 예비자원을 가동하는 등 신속히 조치해 수급위기 비상 상황을 방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내달 4일부터 9월 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 수급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수급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올 여름 수급상황이 예년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바 공공기관뿐 아니라 가정과 사업장 등 국민적인 에너지절약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업계의 경우 8월 2주 전후로 휴가를 분산하고 가정과 상업시설에서는 적정 실내온도 26도를 준수하는 등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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