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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SPA 브랜드 무덤 된 강남대로 입성…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가보니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30일 프리 오픈
홍대보다 타깃 연령층 확대…키즈·그린 라인 첫 선

입력 2022-06-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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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외관
30일 장맛비 속에서 프리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사진=노연경 기자)

 

“강남대로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곳인 만큼, 홍대보다 타깃 연령층을 다양화 했다.”

30일 무신사 스탠다드가 강남대로에 입성했다. 거센 장맛비 속에서 프리 오픈 했음에도 매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이날 프리 오픈을 거쳐 1일 공식 개장한다.

무신사는 10년 가까이 강남대로를 지키던 유니클로와 탑텐이 코로나19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떠난 자리를 꿰찼다. 무신사는 1020세대를 겨냥했던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와 달리 강남 매장은 더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유일하게 무신사 스탠다드의 전 제품 라인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는 없는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가 대표적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는 올해 2월에 론칭돼 상품이 나온 지 4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상품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에 진열된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상품들.(사진=노연경 기자)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던 친환경 ‘그린 라인’ 상품도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에서는 직접 보고 구매가 가능하다. 강남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컬러 ‘아이리시 그린’ 제품을 볼 수도 있다. 여성복 상품 수도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보다 늘렸다. 무신사에서 판매하는 뷰티 제품도 취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한국을 대표하는 상권인 서울 강남 지역에 무신사가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내놓는다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도 브랜드 타깃 소비자를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전략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도 극대화했다. 1층에 마련된 세로형 미디어 월은 천장부터 매장 기둥 벽면, 지하 1층 천장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길이가 14m에 달한다. 이 곳에서 무신사가 만든 가상 인간 무아인의 3D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라이브 피팅룸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라이브 피팅룸.(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도 있는 라이브 피팅룸도 브랜드 경험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라이브 피팅룸에는 여러 색조명과 더불어 휴대폰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입고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에 올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사전에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하고 결제를 마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O2O 서비스 ‘무탠픽업’도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형 SPA 매장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남대로에 들어선 무신사 스탠다드는 품목 확대와 브랜드 경험 극대화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총 976㎡(약 287평) 규모로 첫 번째 매장인 홍대(약 850㎡)보다도 조금 크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오픈 당시 주말이 포함된 첫 3일간 총 6500여 명이 다녀갔다. 이 기간 동안 기록한 매출은 1억7000만원에 달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의 월 임대료는 2억원 이상으로 알려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유동인구가 늘어난 만큼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도 높은 임대료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무신사가 무신사 스탠다드의 매출을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론칭 5년 차인 2020년에 이미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기존에 무신사 스탠다드를 아끼고 사랑하는 주요 고객층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타깃 확장성 측면에서 서울 강남 지역을 주목하게 됐다”며 “무신사 스탠다드의 아이덴티티와 서비스를 담은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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