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론칭 25주년을 맞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사진=영원아웃도어) |
1일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등산용품 가게에서 시작된 노스페이스는 1997년 국내에 도입, 국내 론칭 후 5년여 만인 2003년에 국내 매출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업계 리딩 브랜드 및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교복 패딩’, ‘근육맨 패딩’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숏패딩의 근본 ‘눕시 재킷’을 비롯해 빅사이즈 백팩의 원조 ‘빅 샷’, 윈터슈즈의 대표 아이콘 ‘부띠’ 등 노스페이스만의 혁신적 기능에 새로운 트렌드와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진 다양한 스테디셀러 제품들은 현재까지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론칭 후 25년간 다양한 영역에서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혁신을 통해서 최상급 원정용 다운재킷인 ‘써밋 재킷(1998년)’, 프로페셔널 구스다운 재킷인 ‘히말라얀 파카(2008년)’, 초경량 등산화 시대의 아이콘 ‘다이나믹 하이킹(2012년)’ 및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해 ‘국가대표 롱다운’이라 불린 0.99kg의 초경량 롱다운(2018년)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판도를 바꾼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2007년)과 라이스프타일 컬렉션 라인인 ‘화이트라벨(2011년)’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 확에도 앞장섰다.
리사이클링 소재와 페이즐리 패턴으로 업그레이드 된 노스페이스 ‘눕시 재킷’ (사진=영원아웃도어) |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는 지속가능한 패션에도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기술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가 2019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제주에서 수거한 100톤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최근 몇 년간 의류,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매 시즌 100개 이상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치열한 아웃도어 시장과 수시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지난 25년간 소비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리딩 브랜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