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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만266명…63일 만에 4만명대 진입

1주 전보다 2.1배 증가…위중증 67명·사망 12명
정부, 재유행 대비·대응방안 논의…4차 접종 대상 확대

입력 2022-07-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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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 진료소 운영 준비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장갑을 착용하며 진료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66명 발생해 두 달여 만에 4만명대에 들어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860만2109명을 기록했다. 전날(3만7360명)보다 2906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3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1만9362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에 비해 3.9배 증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868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2492명(56.4%), 비수도권에서 1만7367명(43.6%) 발생했다. 경남권이 5763명으로 비수도권에서 최다를 기록했고 충청권 3930명, 경북권 3031명, 호남권 2665명, 강원권 1037명, 제주권 950명이다. 해외에서는 398명이 유입됐다.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돼 총 누적 사망자는 2만4680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74명)보다 7명 감소한 6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000명(12.5%), 18세 이하는 9216명(23.1%)이다.

전국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581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0%, 준중증병상 19.8%, 중등증병상 15.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3.8%이다

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3만9420명으로 현재 재택치료자 수는 13만7211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3곳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6곳이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954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6353곳이다.

정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발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그간 준비한 의료대응체계를 바탕으로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고,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지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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