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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아이오닉 6, 하반기 출격 대기…‘세단의 역습’ 예고

입력 2022-07-27 14:22 | 신문게재 2022-07-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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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6(사진=김태준 기자)

 

전 세계 완성차기업들이 고부가가치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생산에 집중하는 사이 세단이 자동차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신차등록된 승용차 70만50132대 중 SUV의 비율이 49.9%(35만1963대)로 절반 수준을 기록한 반면 세단의 비율은 34.7%(24만4536대)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SUV는 0.8%p 증가, 세단은 21.7%p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SUV 비율이 증가하는 데에는 캠핑, 차박(자동차+숙박) 등 소비자들의 야외활동 증가로 공간활용성이 높은 SUV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완성차기업들도 세단보다 SUV의 판매차종을 확대하면서 SUV 판매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베스트셀링카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생산량 감소와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K5의 노후화 등 구매할 세단이 없다는 게 소비자들의 목소리다. 여기에 국산 전기차 대부분이 SUV 형태를 지녀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의 원성은 커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을 달래줄 신차가 출시된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세단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다. 이어 4분기에는 7세대 그랜저가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6는 지난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전기차 세단이다. 유선형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무려 524㎞를 넘는다. 특히, 아이오닉 6가 기록한 전기소비효율(전비)은 6.2㎞/kwh로 이는 현존하는 전용전기차 중 세계 최고수치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충전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기능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달 말 아이오닉 6에 대한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오는 9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6의 가격은 5500만원대에서 6500만원대까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랜저 7세대 모델은 올해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6세대 그랜저보다 전장을 늘려 대형 세단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그랜저는 1세대 그랜저를 모티브로 한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대한 내용은 시장의 예상일뿐 출시일정이나 제원 대한 현대차측의 언급은 없었다. 다만 취재결과 현대차에 차체를 공급하는 부품사가 신형 그랜저 차체를 생산할 준비를 마쳤으며, 늦어도 올해 안에는 그랜저 차체 생산에 돌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판매업계 관계자는 “그랜저 생산차질과 국산 세단 전기차의 부재로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마땅한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벌써부터 아이오닉 6와 신형 그랜저에 대한 문의가 제법 있어 생산차질이 없다면 두 차종 모두 신차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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