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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주식 사기 전 기업 재무정보 체크… 성공투자 첫걸음

[돈 워리 비 해피] '기업 성적표' 재무제표 보는 법

입력 2022-08-04 07:00 | 신문게재 2022-08-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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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올바른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렌 버핏의 ‘10년 이상 볼 것이 아니라면 10분도 갖고 있지 말라’는 격언에서도 알 수 있듯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성적표인 재무제표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 실상 파악 가능한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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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재무제표란 기업의 경영활동을 회계원칙에 따라 간결하게 요약한 재무 보고서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의 재무 상태를 구성하는 자산, 부채, 자본 등 기업 재무 정보를 담고 있어 투자자들은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한다면 현재 주가가 고평가 받는지 저평가 받는지 가치판단을 할 수 있어 투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해 투자위험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재무제표는 ‘다트(DART : 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으로 상장법인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투자자들이 바로 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 등 정기공시 외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공시를 볼 수 있다.


◇재무제표의 구성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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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재무제표는 크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자산(부채+자본)을 기록한 장표로 투자비용으로 얼마를 벌었고, 운영을 위해 얼마를 썼는지 등 기업의 재무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다. 좌변(왼쪽)에는 자산의 증가, 부채의 감소, 자본의 감소, 비용을 기록하며, 우변(오른쪽)에는 그 반대를 기록한다. 투자자는 재무상태표를 통해 기업의 자산, 부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고, 기업의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본 대비 부채가 많을 경우 성장성은 클 수 있지만 부실 위험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보고서다. 벌어들인 수익에 사용한 비용을 제외했을 때 실제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알 수 있다. 계산 순서에 따라 총이익(총매출-매출원가), 영업이익(총이익-영업비용), 당기순이익(총매출-총비용)으로 구분되어 기록되는데, 이 중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연속적으로 두 항목이 적자를 기록하는 종목의 경우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 기업의 성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총이익 혹은 총매출의 성장성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금흐름표는 정해진 기간 내 현금성 자산의 변동을 기록하는 보고서로 영업, 투자, 자본조달 등 기업 활동을 통해 얼마의 현금이 발생했고, 사용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영업활동으로 현금이 늘어났다면 긍정적이지만, 투자활동 혹은 자본조달 활동으로 현금이 늘어났다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업황이 좋지 않거나 자금 유동성이 부족해 자산 매각 혹은 사채 및 유상증자 등으로 현금이 늘어난 경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재무제표에는 자본변동표(자본 구성 항목별 변동 정보 기록), 주석(재무제표 이해에 필요한 보충 정보 기록) 등도 포함되어 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재무제표에 포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해 기업의 재무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을 통해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 포인트, 수익성·성장성·안전성·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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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좋은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과 효율성(활동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수익성은 매출에서 비용을 모두 제거했을 때 이익이 얼마나 남는지를 통해 평가한다. 수익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는 ‘자기자본수익률(ROE: return of equity)’이 있다. 투자한 금액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계산하며, 값이 높을수록 효율적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냈다고 판단한다. 그렇다고 값이 높다고 무조건 수익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자기자본을 낮추는 것으로도 ROE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성은 일정 기간 기업 규모 혹은 영업성과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통해 평가한다. 전기 매출액 혹은 영업이익, 순이익을 당기와 비교해 얼마나 증가했는지 살펴보면 성장성을 평가할 수 있다.

안정성은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부채비율이 너무 높거나 유동비율이 낮으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부채비율은 자본 대비 부채의 비율로 값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또한 유동비율은 유동자산 대비 유동부채의 비율로 기업의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유동자산을 팔아 단기부채를 갚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이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효율성(활동성)이란 동일한 자원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총자산회전율(매출액을 자산으로 나눈 값), 매출채권회전율(매출액을 매출채권으로 나눈 값), 재고자산회전율(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눈 값)이 높을수록 기업의 효율성(활동성)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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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좋은 기업인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현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봐야 한다. 수익성 및 성장성과 함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영업이익’을 보게 되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 영업이익은 영업활동에서 생긴 매출총이익에서 비용을 차감하고 남은 이익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일 경우 기업 운영이 잘되고 있다는 뜻이다. 단, 영업이익을 산출하는 방법이 기업마다 상이하고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대변하지는 않기 때문에 영업이익만을 보고 성장성을 확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영업이익과 함께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살펴보면 기업의 성장성을 더욱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영업이익은 흑자인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감소했다면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인해 성장한 것이 아닐 수 있다. 반대로 영업이익이 적자이더라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증가하고 있다면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의 영업이익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금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말한다. 즉 잉여현금흐름이 많다면 비즈니스모델이 우수해 적은 자본의 투입으로 많은 현금을 벌 수 있다는 뜻이다. 잉여현금이 늘어난다면 배당주의 배당 안정성이 늘어날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성장주의 경우 R&D 혹은 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 등을 하며 꾸준하게 성장해 갈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출처=하나은행
정리=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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