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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독감 ‘트윈데믹’ 막아라…제약·바이오, 독감 백신 출하 ‘본격화’

독감 재유행 가능성 높아…“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독감 백신 공급”

입력 2022-08-17 14:00 | 신문게재 2022-08-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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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2) 사노피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사노피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사진제공=사노피)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본격적인 독감 백신 출하 작업에 돌입했다. 전면 등교, 사적 모임 증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독감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독감 백신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의 국가 출하량은 총 2800만명분이다. 이 중 1300만명분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할 계획이며, 나머지 1500만명분은 민간 유통 방식으로 각 지역 병·의원에 공급된다.

GC녹십자와 사노피, GSK 등 국내에 독감 백신을 공급 중인 기업들은 이미 독감 백신 초도 물량 출하를 시작했거나 출하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독감 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GC녹십자는 독감 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를 다음 주 중 출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58억원의 4가 독감백신 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다음 주 중 독감 백신 출하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예년에 비해 일정이 크게 빨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노피도 독감 예방 접종 시즌을 맞아 10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전국에 공급했다. 이에 따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국가 예방 접종 실시 기관인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호주 등 남반구 국가에서 올해 독감 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한국에서도 독감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자연 면역이 감소되고 인플루엔자에 감수성 높은 인구가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예년보다 빠르게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GSK의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광동제약도 올해 독감 시즌을 앞두고 본격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

광동제약은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에 만전을 기해 예방 접종 권장 시기인 9월부터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로, 백신의 효능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백신 접종은 9월부터 권고된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GSK의 소아용 백신 품목을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그간의 업력을 통해 백신 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국내 영업망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공급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보령바이오파마와 보령, 한국백신, 일양약품 등도 각각 자사의 독감 백신 출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감은 매년 겨울철마다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폐렴,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독감 백신 접종이다.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이 지속적으로 변하므로 매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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