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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7년 차’ 이기쁨,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 1위…“몸살로 기권하려 했는데”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 등 6명은 1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2-08-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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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쁨
이기쁨의 티 샷.(사진=KLPGA)

 

올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년차인 이기쁨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 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이기쁨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 72·65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아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출전이 KLPGA 투어 139번째인 이기쁨은 아직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1위로 나서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번 홀 출발한 이기쁨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로 2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파 5)에서 1타를 더 줄인 이기쁨은 13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그리고 17번 홀(파 4)에서 홀까지 110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사라지며 샷 이글을 기록 단 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기쁨은 경기를 마친 후 “어제 몸살이 나서 열이 38.5도까지 올랐다. 그래서 경기에 나서기 전 아버지께서 기권하자고 하셨는데 최근 샷 감이 좋아서 기권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전에 앞서 있었던 일을 소개한 후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지만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는데 퍼트가 몇 개 빠졌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남은 사흘 동안 전략에 대해 이기쁨은 “상반기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하반기에 들어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샷 감이 좋아졌다. 샷을 오늘처럼 또박 또박 잘 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
유해란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올 시즌 현재 대상 1위 유해란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신인’ 고지우, 영구 시드권자 안선주, 오지현, 이효린 등과 함께 1위와 1타 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모처럼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유해란은 “아이언 샷이 가장 잘 됐다. 아이언 샷 감이 정말 좋아서 홀 1m 안쪽의 버디 퍼트가 많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항상 1라운드 경기가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1라운드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현을 비롯해 최혜용 등 5명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 결과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톱 10’에 12명이 자리해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 1위에 오른 박민지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의 후원을 받는 나희원, 한진선, 전우리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작년 시즌 6승 모두를 상반기에 올린 박민지는 올 시즌에서는 하반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선두와 4타 차를 보이며 하반기 시즌 첫 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박민지는 경기 후 “요근래 3개 대회 정도 스코어가 안 좋았다. 그래서 기본기를 중점으로 두고 연습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차근차근 스코어 관리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오늘 타수 관리가 나쁘지 않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희정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2022 1R 6번홀 티샷
임희정의 아이언 샷.(사진=KLPGA)

 

KLPGA 투어 역대 다섯 번째 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임희정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로 공동 78위에 자리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경기 시작 홀인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해서 보기를 범하는 보기 드문 경기를 보였고, 5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불안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으며 타수를 만회했다.

임희정은 경기 후 “경기 시작 전까지는 3연패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를 시작하려니 생겼다”면서 “초반에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실수했는데 다행히 퍼트 감각을 되찾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희정은 남은 사흘 동안에 대한 전략에 대해 “어이없는 실수로 3개 홀 연속으로 보기를 기록하긴 했지만 오히려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며 “대회 중반에 이런 실수가 나왔으면 더 당황했을 것 같다. 또 위기가 오더라도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은 컷 통과를 향해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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