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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대우건설, 100회 넘긴 '희망의 집 고치기' 이젠 해외로

[연중기획-뉴노멀ESG] 착한기업만 살아남는다 <57>대우건설

입력 2022-09-21 07:00 | 신문게재 2022-09-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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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랜 기간 사회공헌과 상생경영 활동을 이어왔다. 대우건설의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 대학생 홍보대사 등 함께 모여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한국 해비타트와 협업해 그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00회 넘게 2000여명의 임직원이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위축된 최근에도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대규모 인원의 방문이 불가해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5인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저소득계층 아이들의 보육시설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도 방문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서울 중구 내 등대지역아동센터와 몽골 근로자의 미취학 자녀를 보육하는 나섬어린이집에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8월 9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0여명과 한국 해비타트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으로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이 활동에 참여해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우건설은 한국 해비타트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기존 국내에 국한되었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보다 확대해 베트남 등 해외지역의 건축 봉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도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경과 인종을 넘어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 아프리카에 처음 진출한 이후 아프리카 대륙의 건설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신뢰에 보답하고자 대우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진출한 시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했다. 2016년부터 대우건설이 에티오피아에서 시공하는 고속도로 현장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HIV바이러스 경감을 위해 매월 감염 예방물품을 지원했으며, 생수 4만L와 토착나무 4만5000그루 등 의료와 환경 재생활동을 실시해 자연생태계 보호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혈액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해외현장 직원들과 함께 헌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모로코에서 시작한 비전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작년부터 나이지리아라고스주에서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과 한국비전케어는 2021년말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의료·보건 서비스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眼) 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비전케어의 '시력 재건, 비전 공유(Restore Sight, Share Vision)' 사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약 150명여명이 시각 장애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 

 

올해도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비전케어와 함께 백내장 수술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200건 이상, 베트남에서 100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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