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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3위…최혜진·신지은은 공동 12위

티띠꾼, 연장 접전 끝에 우승…대니엘 강은 연장전서 패해 2위

입력 2022-09-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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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최운정의 퍼트.(AP=연합뉴스)

 

최운정이 2022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 상금 230만 달러)에서 ‘톱 3’에 자리했다.

최운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 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최운정은 이날 5~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3타를 줄이며 전반을 끝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10번, 12번,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갔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마무리했지만 1타 차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7년 만에 투어 정상을 노렸지만,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끝에 대니엘 강(미국)을 물리치고 차지했다.

티띠꾼은 이날 3타를 줄였고, 대니엘 강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4타치며 연장전에 합류했다. 특히 대니엘 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칩 인 이글을 기록하며 연장전에 나서게 됐다.

15번 홀(파 3)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티띠꾼과 대니엘 강은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16번 홀(파 4)에서 진행된 두 번째 연장전에서 티띠꾼이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대니엘 강을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티띠꾼은 지난 3월 JTBC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대니엘 강은 지난 1월 올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이우 8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렸지만 아쉬웠다.

최혜진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4타를 줄인 신지은 등과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날 7언더파를 치며 공동 1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16위에, 김아림은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1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올 시즌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티띠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위 최혜진과의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150점을 추가해 1299점이 됐고, 이번 대회 공동 12위에 오른 최혜진은 46점을 보태 1161점을 기록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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