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박민지·오초아, LG전자 박세리 월드 매치 우승…우승 상금 1억 원 전액 기부

포볼 9개 홀 경기서 버디 기금 5000만 원… 총 모금액 1억 5000만 원

입력 2022-09-26 17:5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LPGA 레전드 로레나 오초아
LPGA 투어 레전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티샷.(사진=연합뉴스)

 

박민지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조가 LG전자 박세리 월드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LG전자 박세리 월드 매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한 레전드 6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 6명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9개 홀씩 포볼(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과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각각 경기를 진행됐다.

레전드로 출전한 선수는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일글랜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청야니(대만), 크리스티 커(미국) 등 6명이다. KLPGA 투어 선수들은 김효주, 박민지,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 황유민 등 6명이 참여했다.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대회가 열리기에 앞서 가진 조 편성은 레전드 선수들이 각자 추첨함에 든 KLPGA 투어 선수들을 뽑아 결정됐다.

이 같은 방식으로 박세리는 임희정, 소렌스탐은 박현경, 데이비스는 황유민, 오초아는 박민지, 커는 김효주, 청야니는 조아연 등과 조를 이뤄 포볼과 포섬으로 9개 홀씩 나눠 진행됐다.

박민지와 오초아는 포섬 경기에서 2언더파를 합작하며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억 원을 전액 자신들의 이름으로 박세리 희망 재단에 기부했다. 이어 커와 김효주 조와 청야니와 조아연 조가 1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포섬 경기에 앞서 치러진 먼저 치러진 포볼 경기에서는 출전 선수들이 버디를 잡을 때마다 10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날 경기에서 12명의 선수들이 버디 19개를 잡아내며 기금 1900만 원을 모았고, 박세리 희망 재단이 3100만 원을 보태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날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황유민 4개, 조아연 3개, 김효주와 청야니, 오초아가 2개씩, 박민지, 임희정, 박현경, 소렌스탐, 커 등이 각각 1개의 버디를 잡아 기부에 동참했다. 

박세리 '골프는 즐거워'<YONHAP NO-3835>
사진 왼쪽 부터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현경, 박세리, 임희정.(사진=연합뉴스)

 

포볼 경기에서 조성된 기부금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모아지는 기부금과 합산해 사용처를 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세리는 대회를 마치고 시상식에서 “현역시절 LPGA 투어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한 동료들이 채리티 이벤트를 위해 먼 곳까지 와줘서 감사하다. 또 국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 한다”면서 “은퇴하고 이런 인생을 살겠다고 정식으로 보여드리는 첫 자리라 감회가 새롭다. 감사하게도 갤러리도 많이 찾아와주시고 힘을 주셨다. 정말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박세리 희망 재단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는 박세리는 “이번 대회 입장 수익 전액을 기부하고 상금도 기부금으로 소아암 병동이나 소외계층, 골프 유망주를 도울 생각이다. 이제 시작이지만 차근차근 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산청군청

진주시청

사천시청

장흥군청

순천농협

거창군청

국민연금공단

합천군청

세종특별자치시청

한국철도공사

산청군청

광주광역시청

신천지예수교회

청심플란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