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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KB금융, 必환경·포용금융 밀알… 그린웨이브 넘실

[연중기획-뉴노멀ESG] 착한기업만 살아남는다 <58>KB금융

입력 2022-09-28 07:00 | 신문게재 2022-09-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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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에서 만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그룹)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이며,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지속되어야 합니다.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ESG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의 전 영역에 걸쳐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순차적으로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전사적 추진 동력을 확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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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ESG 이행원칙’을 선언했고 같은 해 3월에는 금융사 최초로 이사회 내에 ESG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현황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KB금융의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은 2030년까지 KB금융그룹의 ‘탄소배출량’을 42% 감축(2020년 대비)하고,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환경(Environment)

 

KB금융 윤종규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월 국민은행 신관에서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의’에 화상회의로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은 경영활동과 관련된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관리하며, 환경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업무용 차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K-EV100(한국형 무공해 차 전환) 선언에 동참했고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금융은 다양한 친환경 이니셔티브 가입 및 참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가입했으며, NZBA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은행으로 지난해 9월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여했다. 올해 5월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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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이사회 역량 구성표(2022년 3월 기준) (자료=KB금융그룹)

KB금융은 사외이사가 경영진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선임 및 이사회, 소위원회 구성 등에서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구현하고 있다. 사외이사는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사외이사 후보군 평가-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절차를 거쳐 선임한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선임 프로세스의 단계별 수행 주체를 엄격하게 분리해 독립성, 객관성, 공정성을 강화했다.

2022년 8월 기준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전체 이사 9명 중 7명이 사외이사이며, 이사회 의장을 CEO와 분리해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효과적인 경영진 견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사외이사만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사회 지원 조직인 이사회사무국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은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관련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사회의 업무처리 기준과 절차, 결과 등을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며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주요 공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 사회(Social)

 

[사진자료] 초등 돌봄교실 사진
KB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초등학교 내에 공간을 구성해 돌봄이 필요한 지역에 유치원을 신설하는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은 금융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의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50억씩 5년간 총 75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금융이 지원하는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월 이용료는 사립 유치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초등돌봄교실 1222실, 병설유치원 568실이 신·증설 됐으며, 수혜아동은 약 3만6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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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모습.(사진제공=KB금융그룹)

청년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고용창출을 위해 2011년 ‘KB굿잡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KB굿잡 프로그램은 취업박람회, 취업교육 프로그램, 취업관련 유관기관 협업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KB굿잡 프로그램의 하나인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개최 이래 2021년 말까지 4330여 개 구인기업이 참여했고 91만8000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박람회를 통해 정규 직원을 채용하고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하는 참가 기업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을 통해 실제 채용을 독려하고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기업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1년 말 누적기준 5860억 원의 신규 대출금을 지원했다. KB굿잡 프로그램을 통해 2만3280여 명의 일자리를 연결했으며, 이 중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1만9613명의 일자리를 연결했다.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컨설팅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KB굿잡 취업학교’, 취업교육과 일자리 매칭을 연계한 ‘취업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를 헤쳐가고 인류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기 위한 길, ESG기반의 금융상품 혁신을 통해 우리 사회와 경제의 변화를 이끄는 길,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함으로써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어 나가는 길에 KB금융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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