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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꿀벌아, 돌아와!'… KB금융, 지구 지키는 '착한 걸음' 스타트

[연중기획-뉴노멀ESG] 착한기업만 살아남는다 <58>KB금융

입력 2022-09-28 07:00 | 신문게재 2022-09-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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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e’ 도시 양봉장 벌 키우기 체험 활동
KB금융그룹의 직원 가족들이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설치된 ‘K-Bee’ 도시 양봉장에서 벌 키우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케이-비(K-Be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꿀벌을 살리기 위해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누며 사회적 움직임으로 발전시키고자 만든 프로젝트이다.

 

 

◇ ‘K-Bee’ 꿀벌 생태계 회복 앞장

그 일환으로 벌집군집붕괴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한 보고서를 발간했고, 꿀벌의 실종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회복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꿀벌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 밀원숲 조성, 밀원식물 Kit 배포, 도시양봉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앞장서 실천하며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KB금융 `K-Bee Zone` 이벤트
KB금융의 ‘K-Bee Zone’ 이벤트 SNS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KB금융그룹)

 

꿀벌이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고자 나무심기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과 함께 강원도 홍천 지역에 꿀벌을 위한 밀원숲 조성에 나선다. 향후 4년간 헛개나무, 백합나무 등 10만 그루의 밀원수를 심는다. 아울러 꿀벌 실종 피해뿐 아니라 올해 산불 피해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경북 울진 지역에도 밀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KB금융은 올해 4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도시양봉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와 함께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꿀벌 약 12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K-Bee’ 도시 양봉장을 조성했다. 도시 양봉장을 꿀벌과 생태계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수확한 꿀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등에 지원해 지역상생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 지구 건강 위한 ‘K-Bag’ 추진

 

`K-Bag 프로젝트, 한강 쓰담쓰담` 플로깅 행사
지난 8월 28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한 ‘한강 쓰담쓰담’ 플로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이 펼치고 있는 ‘케이-백 프로젝트’는 KB금융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건강한 지구로 되돌리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KB금융은 지구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실천을 위해 지난 8월 28일 국내 최대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단체 ‘와이퍼스’와 함께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 쓰담쓰담’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K-Ba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와이퍼스’ 회원과 KB금융 직원 가족, 한강을 찾은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가벼운 조깅과 함께 한강공원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수거된 쓰레기 량은 약 300kg에 달했다.

 

(사진자료) KB금융이 제작한 K-Bag Kit
KB금융이 제작한 K-Bag Kit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 관계자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누구나 환경운동가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이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플로깅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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