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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투어 RSM 클래식 공동 15위…스벤손은 데뷔 첫 우승

입력 2022-11-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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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노승열의 티 샷.(AP=연합뉴스)

 

노승열이 2022-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정규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 상금 810만 달러)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 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계단 오르며 마쳤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를 시아일랜드 리조트 내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파 72)에서 번갈아 경기를 치르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했다.

노승열은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이번 시즌 PGA 투어 시드를 잃어 대기 선수나 월요예선 등을 통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톱 10’을 기대했지만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공동 17위로 밀려난 노승열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공동 10위와 1타 차를 보여 ‘톱 10’에 들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들면 다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애덤 스벤손(캐나다)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역전승으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스벤손은 2018년 임성재와 함께 PGA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했고, 2019-2020 PGA 투어 카드를 따냈지만 성적부진으로 콘페리 투어로 돌아갔다. 하지만 스벤손은 지난해 2승을 올려 PGA투어에 복귀했고,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두 시즌 시드권을 확보했다.

캘럼 태런(잉글랜드), 사이스 시갈라,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은 17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에 시작한 이번 시즌 PGA 투어는 내년 1월 초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을 시작으로 내년 일정을 시작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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